Our Story
향은 설명하는 대신 떠올리게 합니다
담연(潭煙)은 못 위에 낀 안개를 뜻합니다. 분명히 거기 있지만 손에 잡히지 않는 것. 향이 꼭 그렇다고 생각했습니다.
우리는 낯선 남프랑스의 라벤더 대신, 눈이 소리를 삼킨 겨울밤과 비가 그친 마당의 공기, 처마 밑에서 물러가는 홍시를 향으로 옮깁니다. 한국 사람이 맡았을 때 설명 없이 알아차리는 향이 좋은 향이라고 믿습니다.
여섯 개의 향은 각각 하나의 장면입니다. 어느 계절에 서 계신지 고르시면 됩니다.